[중앙뉴스=김종호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김나현(15 과천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에서 선전했다.

 

 

김나현은 24일 폴란드 토룬 토르토르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5-16시즌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27.81점, 예술점수(PCS) 22.54점, 합계 50.35점을 받아 전체 33명 중 5위에 올랐다.

 

김나현은 콤비네이션 점프 감점 때문에 2013-201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기록한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인 51.01점에는 살짝 못 미쳤다.

 

그러나 미국에서 열린 올 시즌 3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49.62점보다는 좋은 성적을 냈다.

 

상위권은 러시아와 일본 선수들이 휩쓸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선두는 1차 대회 우승자인 폴리나 추르스카야(61.04점, 러시아)다. 예카테리나 미트로파노바(57.69점, 러시아)가 2위, 사카모토 카오리(56.89점,일본)가 3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은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부문에만 출전하며, 김나현, 채송주는 25일 오후 프리스케이팅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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