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활기차고 아름다운 노년의 행복을 위해
[중앙뉴스=이원우기자] 포항시는 2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향토청년회(회장 안석호) 주관으로 ‘활기차고 아름다운 노년의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요요공연예술단의 댄스공연에 이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독도는 우리 땅 퍼포먼스로 멋지게 문을 열었다.
이후 기념식에서는 8명의 모범노인과 7명의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경상북도지사 및 포항시장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어르신들의 문화공간인 경로당을 가장 우수하게 운영하고 있는 상대동 영암경로당 등 4개의 경로당에 대해 모범경로당 지정서를 수여했다.
또한, 올해 100세가 되는 이선이 어르신에게 청려장(대통령이 드리는 장수지팡이)을 전수했다.
|
이어진 축하행사는 명창 박소연의 공연과 지역 인기가수 축하무대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이밖에 부대행사로 건강의료기 체험, 치과 의료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네일아트 서비스, 한궁체험, 치매검사, 고혈압 당뇨검사, 노인일자리 홍보, 노인학대예방 홍보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발전에 기여하신 어르신들의 높은 경륜과 지혜는 국가와 지역발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우 기자
lee38wooh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