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임효정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2+2 회담을 통해 5개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오후 여야의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회동을 갖고 5개 사항에 대해 합의했음을 밝혔다.

 

 

여야는 우선 “선거구획정과 관련하여 농어촌지역의 의석이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정개특위가 조속한 시일 내에 강구하도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어 “경제민주화·민생안정특위를 설치”하고, “한중 FTA 비준동의안 관련 상임위(외통위, 산업위, 농해수위, 기재위, 환노위 등)는 9월 7일 합의문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10월 30일부터 여야정협의체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여야정협의체는 양당 정책위 의장, 관련 상임위(외통위, 산업위, 농해수위, 기재위, 환노위 등)간사, 안건 관련 해당 장관으로 구성한다”고 전했다.

 

또한, “누리과정, 초등돌봄, 고교무상교육 등 지방교육재정 관련하여 추후 논의한다”고 말했다.

 

여야는 마지막으로 “10월 12일 오후 2시 본회의를 개의하여 심학봉 의원 징계안 및 법사위에 계류 중인 무쟁점 법안을 처리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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