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지난 8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현대라이프생명 김대경 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현대라이프생명 대구고객센터」신설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현대라이프생명의 대구고객센터 신설은 자사의 신상품 출시 등에 따른 텔레마케팅 영업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영남지역 거점 확대에 따른 전략이다.

 

 현대라이프생명보험(주)는 지난 2003년에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생명보험계열사로 생명보험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텔레마케팅영업 분야에 모두 4개 센터에 250석의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고객의 입장에서「현대라이프 ZERO」라는 신개념의 보험상품 운용을 통해 보험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능률협회 고객가치 최우수상품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현재 진행 중인 상담사 교육이 끝나는 대로 10월 12일(월)부터 범어네거리에 위치한 삼성증권 범어사옥 빌딩(달구벌대로 2424)에서 대구고객센터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에는 보험, 통신, 금융, 유통 분야 등 총 50여개사 8,000여석의 컨택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컨택센터 유치 10년째를 맞는 대구시는 컨택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06년을 컨택센터 유치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컨택센터를 유치하면서 선제적으로 ‘재정지원’, ‘전문인력 양성사업’, ‘컨택센터 컨퍼런스 및 컨설턴트의 밤’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컨택기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우체국보험 대구고객센터 100석을 포함해 모두 2개사 200석의 컨택센터를 유치했다.

 

 현대라이프생명보험(주) 김대경 영업본부장(상무)은 “대구의 우수한 컨택산업 환경과 대구시의 지원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대구에 고객센터를 신설한 만큼 대구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역 여성 및 청년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올해는 대구시가 컨택센터를 유치한지 10년째 되는 해로 컨택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하면서, “컨택산업은 제조업과는 달리 단기간에 공간을 확보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대도시형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으로 여성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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