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중국이 냉담한 북중 관계와는 달리 권력서열 5위인 류윈산 위원을 북 노동당 70주년 행사에 파견하면서 앞으로 북중 관계가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중국 권력서열 5위 류윈산(劉雲山)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9일 회동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북한을 방문했던 류윈산(劉雲山)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한 중국 공산당 대표단이 12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9일 평양에 도착한 류 상무위원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면담하고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회담한데 이어 10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석하는 등 3박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류 상무위원의 귀국길에는 김기남 당 비서, 최휘 당 제1부부장, 리창근 당 부부장, 리길성 외무성 부상, 리진쥔(李進軍) 북한 주재 중국대사 등이 비행장에 나와 환송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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