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중국이 냉담한 북중 관계와는 달리 권력서열 5위인 류윈산 위원을 북 노동당 70주년 행사에 파견하면서 앞으로 북중 관계가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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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북한을 방문했던 류윈산(劉雲山)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한 중국 공산당 대표단이 12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9일 평양에 도착한 류 상무위원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면담하고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회담한데 이어 10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석하는 등 3박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류 상무위원의 귀국길에는 김기남 당 비서, 최휘 당 제1부부장, 리창근 당 부부장, 리길성 외무성 부상, 리진쥔(李進軍) 북한 주재 중국대사 등이 비행장에 나와 환송한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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