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청소년들의 직업 선호도

희망 직업 교사(12.7%) 경찰관(6.8%) 교사(9.2%), 경찰관(8.6%), 공무원(6.1%) 많았으며, 여학생교사(15.9%), 간호사(6.1%), 의사(5.1%) 선호

 

(중앙뉴스=박광식기자)김해시는 청소년의 의식구조와 문화실태를 파악하여 건전한 성장을 위한 정책수립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 19일부터 5월 27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48개 학교 65개 학급 2,12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8개 분야 34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2015 『김해 YoungDream 통계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은 공부(41.4%)와 직업(26.4%)이며, 고민 상담 대상으로 친구와 동료(35.3%), 어머니(28.8%)로 응답한 반면, 아버지(4.1%), 선생님(3.5%)과의 상담비율은 현저히 낮았다.

 

장래에 희망하는 직업으로 교사(12.7%)와 경찰관(6.8%)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남학생은 교사(9.2%), 경찰관(8.6%), 공무원(6.1%)이 많았으며, 여학생은 교사(15.9%), 간호사(6.1%), 의사(5.1%)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장래희망 직업에 대한 연도별 추이 >( 단위 : %, 년도)

 

시계열 분석을 통한〈장래희망 직업에 대한 연도별 추이〉에서 교사와 경찰관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음주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24.1%로 지난해(25%)와 비교하여 0.9%p 감소하였고, 흡연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 역시 지난해(11.5%)와 비교하여 3.5%p 감소한 8%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3.3%이며, 주로 언어폭력(47.9%)과 사이버 문자폭력(14.1%)이 많았으며, 피해장소는 학교의 교실 안(46.5%)이 가장 많았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은 93.7%이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은 SNS(31.8%)와 채팅(26.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폰 자가진단척도(4점 척도)를 측정한 결과 ‘스마트폰이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방해가 된다’가 평균 3.29점(1위),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다’ 3.28점(2위),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 3.17점(3위)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수준은 지난해(2.07점)보다 평점이 0.2점 증가한 2.27점이며, 성별에서는 남학생(2.19점)보다 여학생(2.34점)의 중독수준이 다소 높았다.

 

성인(음란)물을 접해 본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57.8%이며, 제일 처음 접하는 시기는 중학교(62.4%)가 가장 많았으며, 그 경로는 인터넷 성인 사이트(62.3%)에 의한 경험으로 나타나 가정, 학교 및 사회 전반에 걸쳐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 및 예방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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