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함께하는 국내 대표 물 산업 전문 박람회

[중앙뉴스=박미화기자]제4회 대한민국 물산업전이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국제 물분야 네트워킹 및 물산업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21세기 블루골드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물산업의 중심도시가 대구임을 알리고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물 분야 국제컨퍼런스, 전문세미나, 수출․구매상담회 등이 동시에 개최한다.

 

본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행사로써 국가간 물산업 정책, 네트워킹, 파트너쉽 구축, 해외 물 산업 동향 파악 및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국제화되고 전문화된 수준 높은 컨퍼런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함께하는 국내 대표 물 산업 전문 박람회이다.

 

전시회는 전시분야 수처리, 맴브레인, 종합설계 엔지니어링, 상하수도, 물재이용, 수자원개발, 해수담수화, 정책홍보 등이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세계수처리 Top10 기업인 스페인 Inima(이니마)사를 인수해 글로벌 물기업으로 도약한 GS건설을 비롯하여 국내 PVC 배관, 자재 분야의 리더인 PPI평화, 세계 최고 필터링 기술로 수처리 산업 선진화를 선도하는 진행워터웨이, 국내 수처리 사업을 기반으로 중동을 비롯하여 해외에서 고효율 해수담수화 사업을 진행 중인 효림산업, ‘부양식 안전잠금 맨홀뚜껑’을 개발하여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세계주철, STS보온일체형 물탱크로 호평을 받고 있는 스테인리스 물탱크 제조업체 문창, 디캔터형 원심분리기 전문제작업체 무한기술, 친환경 수자원전문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최근 세계 최초로 고강도 분리막 제조 특허를 취득한 멤브레인 전문기업인 시노펙스가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물 산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게 된다.

 

상하수도 관련 업체로는 밸브 전문업체인 삼진정밀, 신정기공 그리고 60여년 동안 우수한 상하수도관을 제조해온 한국주철관이 참가하고, 물산업클러스터 홍보관을 비롯한 DGIST, 다이텍 연구원, K-water,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대구환경공단 등 지역 관련 유관 기관들의 홍보관이 마련되는 등 총 80여개의 물 전문 기업 및 기관․단체가 참가한다.

 

컨퍼런스 및 부대행사는 오는 29일 개최되는 “세계물도시포럼(World Water Cities Forum)”에는 밀워키市, 오렌지카운티州(미국), 몽펠리에市(프랑스), 이스라엘의 물 관련 유관기관 및 관계기관 전문가를 초빙하여 물산업클러스터 추진사례와 물 산업 육성정책 등의 선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시간 실질적인 네트워킹 형성을 통해 대구광역시의 핵심사업인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대구시의 위상을 제고코자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는 세계 주요도시와 지속적인 네트워킹 및 아시아권 대표 물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물산업 융복합연구소와 엑스코가 주관하여 물 산업 석학들의 강연 및 발표의 장이 될 “국제 물융합 학술회의(International Water Nexus Conference)”는 물산업 기술, 시장, 기업, 정책 동향 및 환경변화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류코자 개최되며, 특히 물․환경 관련 세계 최고 권위자인 Michael R, Hoffmann(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수의 참가만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기조강연 12개, 오랄세션 17개, 스페셜세션 4개, 포스터섹션 37개 등으로 나누어져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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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회에는 6개국(터키, 이란, 모로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15개사 해외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해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1:1 구매상담회는 대구·경북지역의 물 산업 관련 기관(대구시 물관리과 외 16개 기관)들의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2016년 사업계획 및 시설현황 등을 참가업체 및 참관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물 산업 신제품 신기술 발표회”를 통해 우수한 물 분야 제품들을 조사, 실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체험 및 투어는 전시장내 워터-바에서는 전세계 약 100개의 병물 전시와 함께 우리나라 수돗물과 해외 각국의 수돗물 값 비교, 물 소비량 등의 정보를 통해 물 절약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매일 다른 물의 맛 감별이벤트(28일 대구맑은물, 29일 울릉심층수, 30일 초정광천수)가 개최되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알리기 체험과 경품지급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10월29일(목)~ 30일(금) 2일간 대구 수돗물 체험 및 시설투어를 진행하며(10월28일까지 선착순 모집, 사전신청자에 한함), 행사장인 엑스코를 출발하여 대구지역의 우수한 수처리 및 정수 시설(문산정수장, 신천하수처리장) 투어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물의 출생과 소멸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구환경시설공단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의 생산, 시민들과 기업이 이용한 물을 깨끗하게 다시 흘려보내 수질을 개선시켜 온 그간의 노력과 성과도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 담당자는 이번 대한민국 물산업전을 통해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른 국제 네트워킹 강화 및 물산업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물 중심도시로써의 이미지 제고와 ”2016 대구경북 국제물주간“에 대한 성공적 개최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사무국에서는 방문하는 참관객들을 위해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스탬프-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방법은 대한민국 물산업전 지정장소(2군데)와 동시에 개최되는 행정산업정보박람회 지정장소(2군데)에서 스템프를 찍어오는 참관객들에게 소정의 선물(물병 또는 싹스틱)을 제공하는 것으로써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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