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22일 오전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와 공동으로 ‘제21회 구미 CEO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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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조찬 포럼에는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과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김유태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신세돈 교수(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가 강사로 나서『2016년 국내외 경제환경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포럼에서 신 교수는 민간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는 물론 최근의 수출동향을 짚어보고 2016년 GDP 등 주요 경제지표를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의 폭과 속도, 그리고 중국의 경제침체와 원화환율 변화 등의 지표를 중심으로 2016년 경제전망을 다소 어둡게 전망했다.
신 교수는 이에 따라 정책적으로는 적극적인 내수활성화가 필요하며, 기업 내부적으로는 경제환경의 위기의식 공유, 철저한 경영분석을 통한 경영혁신과 품질혁신, 새로운 시장 및 상품의 개발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설비 현대화와 생산 프로세스의 혁신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박인규 회장은 “국내 및 국제 금융환경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2016 경제전망을 미리 내다볼 수 있어 기업 CEO와 지역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었다.”는 소감을 말하면서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