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

[중앙뉴스=김종호기자] 부산불꽃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부산불꽃축제 일정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1회 부산불꽃축제는 `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를 주제로 23일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전야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김범수, 김태우, 알리, 정동하 등 정상급 뮤지션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2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안리 해변로 5개 지점에서는 밴드공연, 힙합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불꽃축제 하이라이트 `부산멀티불꽃쇼`는 24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역대 최대의 불꽃 향연을 펼친다.

 

올해는 한 가지 주제로 60분간 연출하던 방식에서 15분 국외팀 초청 불꽃, 5분간 중간 휴식, 35분간 '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라는 주제의 멀티 불꽃 쇼로 진행된다.

 

특히 5분간 중간 휴식 때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을 일본 쓰시마에서 쏘아 올리는 특별 이벤트가 연출된다. 

 

관람객 배려 차원에서 불꽃 연출 장소도 기존 광안리 해수욕장 앞바다와 광안대교 외에 왼쪽으로는 해운대 마린시티 앞바다, 오른쪽으로는 이기대 앞바다를 추가한다.

 

부산불꽃축제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부산불꽃축제 기념 등 전시회가 31일까지 수영강변에서 열리며, 광안리 해변로와 중앙무대를 중심으로 식전행사인 거리공연과 불꽃라디오 Live를 진행한다.

부산불꽃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불꽃놀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당` 자리를 유료석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는 10만원, 의자만 있는 곳은 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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