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시에도 군부대 제독차량을 긴급 지원 구제역 조기종식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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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7일 관내 육군50사단 122연대 2대대를 위문하면서 돼지고기(삼겹살) 7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김영춘)에서 기증한 것으로 전달식에는 122연대 2대대장 정영규 중령과 김선주 농축산과장, 김영춘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장 등 관계자 10여명과 부대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육군50사단 122연대 2대대(정영규 대대장)는 지역에 주둔중인 군부대로 평소 시정 발전에도 적극 협조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특히 작년 구제역 발생시에도 군부대 제독차량을 긴급 지원하여 적극적으로 차단방역에 협조함으로써 구제역 조기종식에 기여한 바 있다.

 

김영석시장은 영천대대는 지역에서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적극 지원해 주고 있어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세계군인체육대회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자축하는 의미로 부대원들과 돼지고지를 먹으며 스스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 한돈협회는 지역 상생발전에 계속 노력하며 악취로 인한 지역 주민간의 갈등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하는 등 가축분뇨 악취 저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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