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자원을 바탕으로 6차 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사업 도입이 절실

▲ 6차 산업 창업전문가  과정 수료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김영석시장)에서는 6차 산업(농산물가공)에 관심이 많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8. 26일부터 10. 28일까지 10회 44시간의 일정으로 6차산업 창업전문가 과정을 진행하여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6차 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산업)등을 연계함으로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현재 FTA 체결, 농지면적 협소 등 열악한 농업여건으로 농업소득이 정체되고 고령화, 탈․이농으로 농촌경제 침체가 가속화 되면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6차 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사업 도입이 절실해졌다.

 

이번 교육내용으로는 6차산업의 현황과 FTA 대응전략, 식품산업 트랜드와 상품개발, 브랜드마케팅, 식품위생법․가공식품 발효기술 이해, 포장재 개발, 우수 농산물가공장 견학 등으로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HACCP교육원에서 위탁 추진하였다.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 유명선 회장은 “우리시 주요작물과 연계한 가공산업과 마케팅 교육을 받음으로써 소규모창업을 위한 실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수료소감을 밝혔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6차산업화에 발맞춰 소비자 요구에 맞는 농촌체험, 관광, 가공 콘텐츠를 개발하고 경영체를 적극 육성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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