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농도 매우불량..전형적인 가을날씨 회복

 

 

 

추위가 물러가고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회복한 가운데 오늘(4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하지만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에는 옅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고 내륙 곳곳에는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특히 가시거리가 100 미터 이내까지 좁혀진 지역이 많다. 광주와 청주 공항에는 저시정 특보가 내려져 있어 항공편 이용객들은 운항 여부도 확인하여야한다.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연무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고, 호남권도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오르면서 따뜻하겠다.서울 19도, 대전 20도, 광주와 대구 21로 예상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내일(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 충청이남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이후 주말과 일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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