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한국 양궁대표팀이 대표 선발전 4~7위 선수들을 출전시킨 아시아선수권대회 리커브 전종목에서 예선 1위를 기록해 선전을 펼치고 있다.

 

▲ 이우석    

 

3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리커브 부문 예선전 퀄리피케이션 라운드(70M x36발x2회, 720점 만점) 결과 남자 개인전 예선전에서는 2014 난징유스올림픽 챔피언 이우석(인천체고)이 690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뒤를 이어 광주U대회 3관왕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686점으로 2위, 베테랑 임동현(청주시청)이 679점으로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리커브 여자부 예선에서는 장혜진(LH)과 홍수남(청주시청)이 677점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10점과녁을 더 많이 맞춘 장혜진이 1위가 됐다.

 

3위는 이특영(광주시청·675점), 4위는 전성은(LH·668점)으로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독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개인전 점수의 합계로 이뤄지는 남자 단체전 예선전에서는 한국이 2055점, 여자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2029점 , 혼성 단체전에서도 한국이 1367점으로 전 부문에서 1위로 예선전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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