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한미약품이 5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 소식으로 9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8.02% 오른 76만8천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급등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6일에도 상한가(29.88%)까지 뛴 71만1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 신약 포트폴리오인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ct)를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4억 유로(약 5천억원)의 계약금을 받으며 앞으로 임상시험,시판 허가 등에 성공하면 단계적으로 총 35억 유로(약 4조3천억원)를 더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