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구름 많고 맑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단풍이 절정

 

 

 

주말내내 가을비가 내린 뒤 어제는 종일 흐린가운데 간헐적으로 이슬비가 내렸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 동안 맑고 선선한 늦가을 날씨가 나타나겠다

 

다만,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에 주의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청과 호남, 제주도 등 주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와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경우 오전까지는 먼지의 농도가 다소 짙어질 수 있어 호흡기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서울 기온은 7.7도를 보이면서 다소 쌀쌀한 편이다. 하지만 한낮에는 15도 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어제보다 소폭상승해 비교적 선선하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 영동은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경상남북도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에서 5∼20mm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8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과 제주도 전해상,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수능 예비소집일인 내일과 목요일 평년기온을 살짝 웃돌면서 입사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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