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서울집회 참석후 도주.. 조계사 은신"

 

 



서울집회에 참석했던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해 어젯밤 서울 조계사에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어젯밤 10시 반쯤 한 위원장이 조계사로 몸을 피한 뒤 조계사 측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계사 주변에 사복경찰과 한 개 중대 70명의 경비력을 배치하고 한상균 위원장을 체포하기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위원장의 신변 보호를 요청을 접수한 조계종 총무원과 조계사는 한 위원장의 보호 요청을 받아들일지를 두고 긴급 회의를 여는 등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 과정에서 불법 집회를 벌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배령이 떨어졌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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