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22일(현지시간) 저녁 7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16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미국 NBC 뉴스와 로이터통신 등은 이번 총격은 폭력조직들이 일으킨 것으로 보이며 시내 '버니 프렌드 파크'에서 해마다 열리는 퍼레이드 이후 발생했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 경찰은 "당시 현장에 500여 명이 모여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 USA투데이는 최소 2명의 범인이 군중을 향해 총을 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을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난사 당시 버니 프렌드 파크에는 퍼레이드를 벌이던 군중들과 비디오 촬영을 구경하던 군중 등 두 무리의 군중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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