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사격 훈련 도중 북한이 기습적 방사포로 연평도

▲  연평도 포격사건 5주기 추모행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는 23일 경주역 광장에서 보훈단체장, 유관기관단체장, 군부대,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포격사건 5주기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추모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은 본 행사를 통해 조국수호를 위해 바친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최양식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 영토에 기습적으로 포격을 가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그날을 교훈 삼아 한반도 정세가 긴장의 연속인 만큼 국가발전을 위한 초석이 바로 안보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된며 올바른 안보의식과 국방을 굳건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평도 포격돌발은 2010년 11월 23일, 연평부대의 K-9 자주포 해상사격 훈련 도중 북한이 기습적으로 방사포 170여발을 연평도 민간시설 및 군부대시설에 포격을 가한 사건으로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해병대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이 등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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