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인터넷 전문은행 선정 결과 29일 발표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1호의 주인공이 오는 29일 발표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7일)부터 사흘 동안 외부평가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해, 29일 저녁 인터넷은행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예비인가 신청을 한 3개 컨소시엄 가운데 최대 2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타당성 심사는 금융·법률·소비자·핀테크·회계·IT보안·리스크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가 맡는다. 심사 기간은 27일부터 29일 18시까지다.

 

예비인가 신청을 한 곳은 KT와 우리은행 등 20개 사가 참여한 K-뱅크, 카카오와 한국금융지주 등 11개사가 참여한 카카오뱅크, 인터파크와 SK텔레콤 등 15개 업체가 모인 I-뱅크다.

 

금융위는 의결 직후 금융위원회 1층 기자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한다.예비인가자별 인터넷전문은행 사업계획 상세 브리핑은 오는 30일 9시30분, 전국은행연합회 14층 세미나실에서 별도 진행된다.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업체는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안에 영업을 시작한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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