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로 복귀하는 최경환..차기 한국 경제를 책임질 수장은?

 

 

 

기로에서있는 한국 경제가 차기 경제수장을 물색중인 가운데 후임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잇다. 2016년도 예산안을 매듭지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의도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박근혜 정부 후반기를 이끌어갈 차기 경제부총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가될 것인가를 두고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겁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이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했다. 이한구 의원은 옛 재무부 출신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대우경제연구소 사장과 4선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각 부처를 장악할 수 있는 리더십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해 내년 총선에서도 자유롭다. 이 의원 다음으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획재정부 차관과 국무총리실 실장을 거친 뒤,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다.

 

경제 분야에서 민관을 넘나든 경험 또한 높은 전문성이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지역 안배 차원에서 전남 보성 출신이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로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재정경제부 차관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 수석을 지냈다.

 

지난 9월 재계 대표로 노사정 합의에 참여하며, 개혁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청와대에 있는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안종범 수석의 이름도 올랐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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