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온·오프라인 융합 광고제인 ‘2010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0, Busan International Advertising Festival)’가 8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해운대 그랜드호텔과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일류 광고기법 습득과 국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우리나라 광고산업 발전, 영상문화중심 도시로서의 부산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추구하는 부산국제광고제의 금년도 주제는 ‘새로운 물결(NEW WAVE)’로, 세계 광고계의 기법과 동향 및 변화를 신속히 수렴하려는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허남식)의 의중을 읽을 수 있다.
▲ 2008년 제1회 부산국제 광고제 금상작(한국)
올해 3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41개국 5,437편의 광고가 출품되어 2009년 38개국 3,258편에 비해 출품작이 67%나 증가하는 등 영상문화축제로서의 규모와 위상이 커져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품/서비스, 공익광고, 네티즌, 일반인, 영스타즈, 크래프트 등 6개 부문에서 경쟁방식으로 진행되며, 개막행사는 8월 26일 오후 5시 그랜드호텔 로비에서 개막테이프 컷팅식과 출품작 및 세계의 공익광고를 전시하는 전시회 투어를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 허남식 부산시장과 국내외 광고인, 심사위원 등 7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8월 27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호텔에서 제품/서비스, 크래프트, 네티즌상, 일반인부문에서 대하여 부문별 금, 은, 동, 메리트상을 시상하며, 폐막식인 8월 28일 그랜드호텔에서 제품/서비스, 공익광고부문 대상(그랑프리) 수여 및 특별상, 영스타즈부문 시상이 이루어진다.

부대행사로 광고계의 새로운 경향, 미래를 진단하는 국제세미나, 전 세계 국제광고제 수상작 전시와 공익광고를 특별전시하는 전시회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하며, 해운대 해변 야외무대에서는 ‘Beach AD Night’를 개최하여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아프리카, 동유럽 광고상영 및 축하공연, 행운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2010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 오지호, 홍수현이 8월 26일 오후 3시 그랜드호텔에서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진다.

또, 주요 광고회사 인사담당자들이 광고회사 취업노하우를 설명하는 ‘광고회사 취업설명회’가 8월 27일 오전 9시부터 광고회사 취업준비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젊은 광고기술 인력 발굴 및 인턴쉽 기회 제공을 위한 ‘영스타즈 AD Competition에 참여한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국내외 대학생 33개팀 132명은 개막 당일 주어진 주제로 광고제 기간동안 작품제작을 하여, 폐막식에서 금, 은, 동상을 놓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편, 부산시는 개막식 등 행사장 교통소통 대책수립 및 행사장 안전과 재난대비를 위한 철저한 준비에 나서는 한편, 시민·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광고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세계 최초 온·오프라인 광고축제인 ‘2010 부산국제광고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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