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0년 8월 11일 제2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은평구 진관동 79-15, 88-13번지 50,425.2㎡에 대한 ‘은평뉴타운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심의, 수정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본 대상지는 은평뉴타운내 제3지구 중심상업지로 왕복6차로의 통일로 및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접해 있고, 주변으로 북한산국립공원, 진관근린공원, 서오릉자연공원, 갈현근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며, 북측에는 창릉천이 위치하고 있는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은평뉴타운의 핵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은평뉴타운의 주거를 지원하는 상업지역이다.

이번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 및 입체적인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조성하여, 서북권의 상업·업무·숙박·문화 등 복합 커뮤니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고, 사계절 다양한 문화행사 및 산악커뮤니티, 스파 등 테마별 여가활동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었다.

또한, 도심속 휴식과 재충전 공간으로서 휴양 및 웰빙, 클리닉존 등 최신의 노유자시설을 계획 하였으며, 구역내 소하천에는 지역주민의 산책로인 그린테라스 및 수변광장이 조성된다. 아울러, 북한산을 체험, 공유할 수 있는 산악커뮤니티 시설과 아웃도어 상업시설이 연계된 은평뉴타운내 중심상업지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중심지가 주변의 자연적 조건을 충분히 살려 문화, 휴식, 녹지까지 갖춘 입체적인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의 모습으로 탄생함으로써 도심 속 리조트, 전원생태도시라는 은평뉴타운의 테마를 더욱 발전시키고 서울 서북부지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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