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지호를 CEO로 영입하고, 드라이에이징 돼지고기 가맹사업 시작

▲ 개그맨 김지호가 행복한구이세상의 프렌차이즈 '고기고'와 '고기고샵'의 전문경영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홍보용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화건설 제공.

 

[중앙뉴스=김수영기자]양대창구이 전문점 '연타발'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업체인 행복한구이세상이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타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드라이 에이징(Dry Aging)기법을 개발하여 소고기 전문점 '고기고'와 돼지고기 전문점 '고기고샵'을 런칭했다.

 

이중 '고기고샵'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최근 KBS 개그콘서트에서 '오랑캐'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개그맨 김지호씨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고 '김지호의 고기고샵'으로 새롭게 런칭한 것이다.

 

드라이 에이징이란 적정한 온도(1~3도)와 습도(70~80%), 바람의 세기를 조절한 가운데, 2~5주 동안 공기 중에 고기를 두어 그대로 말리고(Dry) 자연 숙성(Aging)시켜 육즙을 응축시키는 것을 말한다. 영양분이 농축된 만큼 기존의 돼지보다 더욱 고소하고 첫 씹는 맛부터 특유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고기고샵'은 서울 강남 본점에 이어 최근 종로에 가맹 1호점을 오픈하였고, 또 12월에는 강남 개포 2호점을 오픈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나아가 향후 전국적인 가맹점으로 확장하기 위해 김지호 대표가 직접 매장 경영은 물론 홍보와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지호의 고기고샵에서 사용하는 돼지고기는 지난 3년여 동안 1000마리 이상 테스트를 통해 특별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국내 최초 드라이 에이징 본사 CK(central kitchen)에서 직접 드라이 에이징 한 후 바로 매장으로 직송하기 때문에 최상의 상품만을 제공받고 있다.

 

김지호는 "앞으로 '고기고샵' 경영에 참여, 소탈하고 건강한 자신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홍보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고객의 입맛과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얻는 성공 외식사업을 이루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명호 행복한구이세상 대표 역시 "김지호 브랜드가 회사이미지 제고는 물론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본점과 가맹점이 상생(win-win)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가맹 10호점까지 가맹비 50%를 면제해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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