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선5기 제1차 공동회장단 회의서 선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선5기 출범이후 시도 지역협의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민선5기「전국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대표회장에 성무용 천안시장을 선출했다.

▲  성무용 대표회장
신임 성무용대표회장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속에 이제 막 출범한 민선 5기의 초대 대표회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며 최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친서민 정책 발굴, 재난·재해대비 등 지방자치의 현장에서 많은 주민과 접촉하고 있는 기초단체장들이 꼼꼼히 챙겨야 할 일들이 많다”며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들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한치의 빈틈도 없이 자치단체 경영에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시장은 “지방자치의 현실은 아직도 열악한 재정여건,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정당공천 문제 등 중앙집권적인 정치·행정시스템으로 인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전제하고 “지방자치 본래적 가치를 구현하기 우해 민선5기는「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달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전국협의회」를 이끌어갈 부회장단에 김선기 평택시장, 신장열 울주군수, 고재득 성동구청장을, 사무총장에 이광준 춘천시장, 대변인에 박우섭 인천남구청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한 민선5기 출범이후 지방자치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시켜 나가기 우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28명 모두가 참석하는「전국총회 및 세미나」행사를 오는 11월 초 전북 무주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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