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방송사 QBS(대표 김경선)가 IT스타트업 피플게이트(대표 권태호)와 공연 콘텐츠 등 미디어 사업 부문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QBS가 함께하는 '피플게이트 콘서트'는 내년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시작으로 2016년 공연의 첫 막을 올릴 계획이다. 



이번 MOU로 QBS와 피플게이트는 내년 초부터 예정된 '2016 피플게이트 콘서트' 개최에 앞서 본 행사의 미디어 홍보 및 스폰서십 부문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QBS 매체를 통한 공연의 대외 홍보와 더불어 국내 최초 MCN 뉴스를 표방하는 '60초 모바일뉴스'의 뉴스 크리에이터가 행사 진행을 맡는 등 방송사와 소셜미디어 전문기업 간 독특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피플게이트는 '따뜻한 인맥네트워크' 만들기를 표방하는 소셜미디어 업체로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와 미디어 매체에 다양한 문화 매거진/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기적으로 대형 문화행사를 주최하며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에 기금으로 전달함으로써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회사의 설립 취지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적 공헌 목적에 뜻을 같이해 지금까지 이정, 에릭남, SES 바다, 거미 등 유명 셀러브리티 10여 팀이 콘서트에 참가하며 공연 부문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2014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만든 피플게이트는 본격적인 사업 진행 3개월 만에 미래부 글로벌플랫폼 지원사업과 성남창업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받는 등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QBS 측은 "최근 2030 모바일세대에 특화된 콘텐츠 제작에 주력 중인 가운데 젊은 스타트업 기업인 피플게이트와 나눔의 공연 문화 콘텐츠를 함께 준비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문화와 IT를 연결하는 참신한 시도로 젊은 세대를 위한 특별한 공연 콘텐츠가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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