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이는 대한적십자사 정관 제31조에 따른 것으로 13일 오전10시30분 강운태 시장을 예방한 김필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위촉패를 전달하고 대한적십자사 활동에 광주시의 협조와 후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운태 시장은 인권도시로서 광주시가 실천해 나가야할 과제가 많은데 이웃사랑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중심축 역할을 해주기를 특별히 당부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혈이나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 저소득층 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원봉사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인권도시로서 광주시가 다른 도시들 보다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김필식 회장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인권 전담기구를 신설하는 등 인본주의적 시정에 대한 시장님의 의지에 감사를 표했으며, 적십자 회원 및 회비 모금에도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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