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즌 동안 3차례 등극

[중앙뉴스=김종호기자] 세계골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5 유럽프로골프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유럽투어는 15일(현지시간) 올해 3승을 달성하며 상금왕에 오른 맥길로이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지난 4시즌 동안 세 차례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매킬로이는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인데 횟수에 상관없이 내게는 매우 특별한 상"이라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시즌 중반 부상이 아쉬웠지만 좋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지난 여름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쳐 5주 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유럽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상금왕에 오르며 유럽 왕좌의 이름값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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