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아름다운 기부..‘소아암ㆍ저소득 암환자 진료비 지원’3억 기부 

     

KB국민은행은 16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립암센터에서 ‘소아암 및 저소득 암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현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 김정기 KB국민은행 WM그룹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달되는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소아암 및 저소득 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지난해 기부금을 통해 지금까지 총 55명의 암환자 진료비를 지원했다.

 

기부금은 KB국민은행이 ‘KB코리아 스타 주식 펀드’판매를 통해 조성한 공익기금으로, 판매보수와 운용보수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마련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은 KB국민은행을 성원해주신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주신 성금”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는 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5년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및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지원(메르스 피해업종 지원)부문 금융감독원장 표창도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월 메르스(MERS) 사태 발생 이후 피해기업에 대해 신규대출지원, 기한연장 우대, 원금상환 유예 등 전 영업점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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