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임효정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한·중 FTA가 우리에게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8일 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52회 무역의 날 포상 수상자 11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내년 무역 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황 총리는 참석자들을 향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출 분야에 있어서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수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초로 반도체 검사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등 11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부는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2월 5일을 무역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공로가 있는 기업인들에게 정부 포상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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