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온라인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매출 실적을 바탕으로 중국 가전 브랜드 샤오미(小米), 황사마스크, 완구 터닝메카드, 모바일, 역직구(해외직판) 등을 올해 온라인 유통업계 5대 이슈로 꼽았다.

 

샤오미의 보조배터리와 미밴드(스마트밴드)는 올해 인터파크 쇼핑 부문 베스트셀러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러 2위 황사 마스크의 매출은 황사뿐 아니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89%나 늘었다. 인기 변신 로봇 완구 '터닝메카드'도 베스트셀러 목록 5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자녀 또는 조카의 선물을 구하는 30대의 비중이 가장 컸다.

 

모바일 쇼핑 시장의 성장도 올해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인터파크 쇼핑의 모바일 판매 비중은 작년의 3.7배로 불었다. 간편 결제시스템 도입, 모바일 고객 전용 혜택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중국 등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역직구(해외직판) 사이트 '글로벌 인터파크' 매출 규모도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동기 대비 3.3배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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