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제 아트페어 '서울아트쇼2015'가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 사진=서울아트쇼 홈페이지 캡처.

 

[중앙뉴스=박주환기자]서울아트쇼가 네 번째 막을 올린다.

 

서울아트쇼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아트마켓 미술축제 2015서울아트쇼가 25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90여개 유수 갤러리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과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 세계 거장들의숨결, 선과 현대미술, 펀 조각전 , 블루인아트, 30호이상 150만원전, 50호이상 200만원전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는 국제 아트페어다.

 

이번 아트쇼의 큰 특징은 전시장 면적의 25% 규모의 6개의 테마전이다.


특별전1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 전은 한국미술의 과거와 현재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현대 미술의 작가중 독자적인 세계를 걸어온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비디오 아트의 거장인 백남준, 한국 채색화의 천경자,모노크롬 회화의 하종현, 중도의 세계를 보여주는 이왈종, 꽃의 세계를 반추상화 하는 50대의 김종학 ,하이퍼리얼리즘의 고영훈, 지석철, 이석주, 김창열 등의 유명작품이 전시된다.


특별전2 '앤디 워홀의 프린트 쇼'는 그가 작품의 모티브로 가장 많이 제작했던 마릴린 먼로 시리즈, FLOWER 시리즈, 모택동 시리즈 . 글렌 캠벨 시리즈 그리고 베토벤 등 워홀이 보여준 다양한 버전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별전3 '판화전'은 피카소, 미로, 쿠사마 야요이, 달리, 프란시스 베이컨, 자우끼, 페르낭 레제, 베르나르 뷔페, 타피에스, 펭크 등의 세계적인 거장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특별전4 '블루 인 아트전'은 컬렉터의 저변확대와 미술시장의 활성화 일환으로 30호이상 150만원전 50호이상 200만원전을 기획하고 있다.

 

1회 행사부터 만 35세 미만 작가를 대상으로 전국 공모를 실시하여 최대 100명의 신인작가를 선정해 젊고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여 미술계에 소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별전5 '펀 조각전'은 조각이 우리에게 얼마나 즐거움을 주는 것인가를 보여주기 위한 취지로 조각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마지막 특별전6은 뉴페이스 스타작가들의 신작이 소개됩니다. 배우 김민서, 배우 김혜진, 배우 강예원, FT 아일랜드의 최종훈, 버스커 버스커의 김형태, 황보라 등이 참여했다.

 

신항섭 서울아트쇼 공동운영위원장은 "2015 서울아트쇼는 국제적인 미술견본시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한국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생생한 미술현장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미술애호가 여러분의 변함없는 뜨거운 관심과 열렬한 성원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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