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손흥민이 교체 투입된 토트넘이 노리치시티를 격파하며 리그 4위를 굳게 지켰다.

 

 

토트넘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 골을 앞세워 노리치시티를 3-0으로 물리쳤다.

 

8승8무2패(승점 32)를 기록한 토트넘은 승점 차 없이 5,6위에 올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를 멀찌감치 밀어내고 4위를 지켰다.

 

손흥민은 이날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알리를 대신해 경기에 투입돼 활발하게 움직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첼시는 왓포드와의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32분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을 앞서갔지만, 10분 뒤 왓포드에 트로이 디니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14분 왓포드 오디온 이갈로에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코스타가 후반 20분 회심의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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