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별' 경무관 57명 전보 인사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급 경찰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다. 경찰청은 28일 본청 대변인에 김규현 대전청 1부장을 내정하는 등 '경찰의 별'인 경무관 57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에 박운대 울산청 1부장, 수사기획관에 김헌기 인천청 2부장, 사이버안전국장에 이운주 광주청 1부장, 과학수사관리관에 배용주 경찰수사연수원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교통국장에는 임호선 본청 새경찰추진단장이, 새경찰추진단장에는 진교훈 본청 기획조정담당관이, 정보심의관에는 박기호 치안정책관이, 치안정책관에는 송민헌 대구청 2부장이 전보됐다.

이어 경찰대 교수부장에는 황운하 서울청 생활안전부장이, 경찰대 학생지도부장에 하상구 경북청 2부장이,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에 민갑룡 인천청 부장이, 경찰수사연수원장에 박명춘 충남청 2부장이 각각 발령됐다.

서울청에서는 경무부장에는 여성 경무관인 김해경 서울 송파서장이 내정됐다. 서울청 생활안전부장에는 양성진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 수사부장에 장경석 대전청 2부장, 교통지도부장에 김기출 경기청 4부장, 경비부장에 박건찬 서울청 경찰관리관, 정보관리부장에 이용표 경기청 3부장, 보안부장에 배봉길 경찰대 교수부장, 송파서장에 연정훈 서울청 경비1과장이 각각 전보 내정됐다. 이은정 본청 보안1과장과 김재규 서울청 홍보담당관은 각각 국립외교원과 중앙공무원교육원으로 교육을 가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되 경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 배치를 원칙으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