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배우 김수현 주연의 영화 원작으로 잘 알려진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이번에는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2월 13일부터 3월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첫 공연을 한다.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부대 3인방이 '조국통일'이라는 사명을 안고 남한 달동네에 잠입,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서 김수현이 맡은 '원류환' 역은 배우 이규형과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리더 유일이 맡는다.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 '리해랑' 역에는 배우 박준후와 이영철이,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 간첩 '리해진' 역은 그룹 에이젝스의 형곤, 배우 고은성, 차영남, 박준휘가 연기한다.

 

남파특수공작 부대 총교관 '김태원' 역에는 김수용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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