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한방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매출 1조원을 넘은 최초의 화장품 브랜드가 됐다. 국내 화장품 가운데 단일 브랜드로 연 매출 1조 원은 설화수가 처음이다.

 


31일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2015년 11월 마감기준, 국내 뷰티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997년 만든 설화수는 국내뿐 아니라 특히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면서 매년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지난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때 각국 영부인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설화수 화장품이 제공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중화권에는 2004년 홍콩에 처음 진출한 뒤 2011년부터 중국 본토를 공략, 현재 아시아권에서 상류층 여성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편, 패션업계에서도 단일브랜드로 1조원을 돌파한 곳은 유니클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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