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金斗官, 1959년 4월 10일 경남 남해군 ~ )은 대한민국의 시민사회운동가, 언론인, 정치인으로, 민선 5기 제 34대 경상남도지사이다. 기초자치단체장을 거쳐 참여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지냈다. 그 동안 걸어온 정치 행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매우 유사해 '리틀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다.   [이중앙뉴스= 지완구 기자]
김두관 도지사가 트위터(http://Twitter.com/dookwan)를 활용한 도민들의 소통에 나섰다.

김 지사는 도정 운영에 트위터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김두관 도지사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방문, 신공항에 대해 질문 한 @ejrekf에게 “신공항의 경우 기본적으로 저는 도민이며 도지사로서 밀양에 오기를 희망합니다만, 어느 곳이 지역과 국가를 위해 더 좋은 입지인지는 전문가들이 판단할 것이다. 도지사로서 밀양의 장점을 최대한 홍보하려합니다”라고 답변했다.

4대강 사업에 대해 김 지사는 “4대강 사업의 원칙적인 반대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환경파괴와 수질오염의 보설치와 준설을 반대하는 것이고요. 치수사업과 농지리모델링 등의 사업은 찬성하고 있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17일 @GarionElf를 사용하는 트위터가 질문한 경남FC에 관한 답변에서는 “고맙습니다. 경기가 이겨 기분이 좋았답니다. 경남을 사랑하는 만큼 경남FC에도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고 답했다.

김두관 지사는 지난 7월 19일 트위터에는 “오늘 김해시 상동 매리마을, 용산마을 주민들과 4대강 사업 관련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수많은 주민들의 민원을 무시하고 떠 넘긴 것에 대해 주민들의 애타는 절규를 들었으며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는 것이 우리 국민들에게 큰 아픔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지난 7월 14일에는 “도정에 트위터를 이용하도록 폰을 다시 구입했습니다. 그간 접속이 뜸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자주 글 남기고 보내주신 글 잘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소개부터 바꿔야 겠군요. 연일되는 더위 속에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며 팔로우들에게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김 도지사는 지난 2월 트위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팔로우는 55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년 추모식에 이희호 여사와 유가족을 비롯해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임태희 대통령실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안상수 한나다당 대표,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박준영 전남지사, 김완주 전북지사, 이광재 강원지사, 김두관 경남지사 등 광역단체장과 스티븐슨 주한미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국민의 정부 인사 등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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