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프로농구 최고의 인기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0일 정오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2015년 덩크슛 콘테스트에 출전한 찰스 가르시아.  

 

10일 올스타전 당일에는 주니어 올스타와 시니어 올스타가 격돌하는 본 경기에 앞서 '연예인 농구팀'과 '유소년 올스타'의 오프닝 경기가 펼쳐진다.

 

연예인 농구팀에는 가수 박진영, 김태우, 정진운과 배우 서지석, 김기방, 여욱환 등 실력파 연예인들이 참가해 각 구단 유소년 클럽 대표로 참가하는 중학생 선수들로 구성된 '유소년 올스타' 와 대결을 펼친다.

 

실력파 여가수 '에일리'가 애국가를 제창하며 오프닝 무대로는 101명의 걸그룹 연습생으로 구성된 Mnet 프로듀스 101의 연합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하프타임 공연으로는 5인조 걸그룹 '레드벨벳'의 공연이 한층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올스타전의 백미로 꼽히는 '게토레이 3점슛 컨테스트'와 '정관장 덩크 컨테스트'가 열린다. 우선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는 총 10명이 참가하며 제한시간 40초 내 한 구역에서 5번씩 총 3구역에서 시도하는 방식으로 상위 4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승은 60초 내 한 구역에서 5번씩, 총 5구역에서 3점슛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지난 시즌 3점슛 컨테스트 우승자인 문태종(오리온)과 올 시즌 정규경기 3점슛 성공 평균 1위를 다투고 있는 조성민(kt / 2.26개), 이정현(KGC / 2.24개), 두경민(동부 / 2.22개) 등 KBL 대표 슈터들이 우승을 다툰다.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정관장 덩크 콘테스트'는 국내선수 4명, 외국선수 6명 등 총 10명이 참가해 1, 2라운드 각각 제한시간 4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한 뒤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들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도 같은 방식으로 1, 2라운드 각각 제한시간 60초 내에 횟수 제한 없이 덩크 슛을 시도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tickertlink.co.kr)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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