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과 전문성이 손을 맞잡으면서 앞으로 시의 전략산업 추진에 탄력

▲ 상호 상생발전을 위한 진주시 도시성장발전 기본협약을 체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진주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주시 도시성장발전을 위해 행정과 전문성이 손을 맞잡으면서 앞으로 시의 전략산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되었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난 7일 시청에서 상호 상생발전을 위한 진주시 도시성장발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에 이창희 진주시장과 소병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은 양 기관이 진주시가 인구 50만의 자족도시이자 남부권의 허브도시로 나아가는데 도시성장발전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공히 인식하고 양 기관이 상호 신뢰 하에 이를 공동으로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진주시 도시성장발전 전략수립과 도시 성장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중점추진사업은 물론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위한 지원사업, 관광과 주거복지, 주택임대, 도시재생, 주거환경개선사업, 전원주택단지 등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도시개발 전략산업 추진에도 양 기관의 공동 참여가 가능해지게 됨으로써 시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와 협력업체 수용을 위한 추가 산단 조성, 시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주택단지 조성사업, 뿌리산단 조성과 상평산단 재생사업, 행복주택건설사업, 유통·물류단지 조성사업, 관광지 조성사업 등 도시 성장과 관련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되었다.

이날 협약에서는 시가 남부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데 조기 추진이 요구되는 진주시 도시성장발전 전략수립 공동용역을 통한 전략수립과 시 성장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중점추진사업,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공동용역에 따른 후속 개발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시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와 LH 양 기관은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으며 시는 사업시행 등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협의, 인·허가 등에 대하여 행정적 사항을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협약체결로 진주시의 도시성장발전 전략수립을 통해 새로운 진주시 창조에 부응하며, LH의 전문성 및 진주시 행정지원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인구 50만 자족도시의 기틀마련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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