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설립된 인천직업능력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이 201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국비지원과정을 운영한다고 오는 15일 밝혔다.

 

 

 

2016년도 대입 정시 모집이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수능 성적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할 것인지, 재수를 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이런 시기일수록 대학진학 방법을 보다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취업뿐만 아니라 학사편입, 대학원진학을 노리는 수험생들이 많아지는 등, 이를 또 하나의 입시전략으로 보는 수험생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도 대학교들과 마찬가지 비싼 대학등록금으로 운영되는 것이 대다수여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수험생들도 많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2014년부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이 올해 높은 등록금으로 인하여 대학 진학 또는 취업을 고민하는 수험생, 청년들을 위해 국내최초 학점은행제 국비지원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년제 대학교 한 학기 정도의 등록금과 국비지원을 통하여 4년제 대학교 졸업(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물류유통경영 분야에 총 30명의 학생에게만 혜택을 지원해 준다.

2016학년도 국비지원 학위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직업능력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화로 상담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