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이달 들어 기온이 뚝 떨어지자 백화점들은 그동안 판매가 부진했던 패딩·코트 등 겨울 외출복(아우터)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총력 할인 행사에 나선다.

 

◇ 롯데백화점 = 본점은 15일부터 19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여성·영패션 겨울상품 대전'을 연다. 쉬즈미스·엔클라인·라인·케네스레이디 등 27개 브랜드의 아우터(외출복)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주요상품은 ▲ 엠씨 오리털패딩 7만원 ▲ 피에르가르뎅 코트 9만원 ▲ 쥬크 코트 14만9천원 등이다.

 

잠실·영등포점은 13~17일 '겨울 맞이 스카프, 머플러 대전'을 통해 메트로시티·루이까또즈·엘르 등 7개 잡화브랜드의 스카프·밍크 머플러 등을 많게는 70%까지 싸게 내놓는다. 닥스 머플러가 5만5천원에, 탠디 머플러는 3만원에 선보인다 노원점은 18~24일 7층 행사장에서 '신년맞이 가구 기획전'을 열고 에이스·시몬스·에몬스·다우닝 등 6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에이스 퀸침대를 2백 73만8천원에, 시몬스 퀸침대를 3백29만4천원에 살 수 있다.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도 14~20일 '스포츠, 아웃도어 방한 의류 특집전'을 진행한다. 머렐·네파 방한 의류에 최대 70%까지 할인율이 적용된다.

 

◇ 현대백화점 =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겨울 상품 특가전'이 열린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 행사장에서는 '삼성물산 패션위크' 행사를 통해 갤럭시·로가디스·엠비오 등 삼성물산 남성 7개 브랜드의 아우터·정장·코트 등이 최대 50% 싼 값에 선보인다. 주요 할인품목은 엠비오 정장(25만원), 갤럭시 코트(45만원) 등이다.

 

이 기간 현대백화점카드로 삼성물산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1만~5만원의 상품권도 받는다.

 

신촌점은 본관 5층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 할인전'을 열고 아이다스 의류·신발 등을 40~80% 싸게 판다. 아디다스 런닝화가 2만9천8백원에, 아디다스 티셔츠는 1만8천6백원에 선보인다.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예를 들어 골든듀는 팬지·쥬빌리듀클래식 등 기획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릎 담요도 준다. 스타럭스 매장은 무스너클과 캐드키드슨 상품 가격을 30~90% 낮춰 판매한다.

 

◇ 신세계 = 본점은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17일까지 '아웃도어 특집전'을 연다.

 

노스페이스·K2·블랙야크·코오롱스포츠·네파·아이더·라푸마·컬럼비아·마무트·아크테릭스·하그로프스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제품과 할인가는 ▲ 노스페이스 고어텍스 등산화 11만9천원 ▲ K2 거위털 재킷 14만9천원 ▲ 블랙야크 다운재킷 9만9천원 ▲ 코오롱스포츠 고어텍스 다운재킷 35만6천원 ▲ 아이터 방수장갑 2만5천원 ▲ 네파 덕다운 재킷 4만9천원 등이다.

 

영등포점은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14~17일 겨울 방한 의류를 초특가로 선보이는 '겨울 패션 클리어런스(재고정리)'가 진행된다.

 

시슬리·보브·쥬크·CC콜렉트·베네통·톰보이·지컷·나이스클랍 등 인기 여성 브랜드과 로가디스컬렉션·바쏘·킨록앤더슨·앤드지바이(by)지오지아·지이크·제스·일꼬르소·올젠 등 남성 브랜드들

도 대거 참여해 겨울 방한 의류에 최대 70% 할인율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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