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신청·유치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하동군 양보초등학교(교장 안규식)는 지난 20일∼22일 사흘간 겨울방학 창의적 체험활동 ‘2016 SOC SOC CAMP(쏙쏙캠프)’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쏙쏙캠프(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란 대학생이 방학 중 3일 동안 전국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찾아가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캠프다.이번 양보초등학교 쏙쏙캠프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센터에서 선정한 대학생 교육기부 우수동아리 ‘슬아라(슬기롭고 아름다워라)’팀 10명의 대학생이 방문해 전교생들과 다양한 통합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쏙쏙캠프에서는 상상의 동물 티셔츠 만들기, 숫자 런닝맨, 지구온난화 DIY 텀블러 만들기, 나만의 비누 만들기, 아름다운 우리말, 요리 브루마블, 몸으로 말해요, 풍선으로 만드는 세상, 우리는 모두 특별해 등의 프로그램을 처음에 서먹서먹한 보습을 보이던 양보초등학교 학생들은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친구와 마음껏 소통하며 마음을 열어갔다.

 

보다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노력하는 대학생 선생님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비전에 대해 고민해 보기도 하고, 친구와 협동해 마음껏 창의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교직원들은 캠프에 필요한 교실과 필요물품을 준비해 주고 학생 급식도 배식해 주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대학생 선생님들은 점심시간 후 휴식시간에도 학생들과 운동장에서 함께 축구·농구를 즐기며 겨우내 추위로 움츠렸던 학생들의 활력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

 

문화예술중심의 교육과정과 방과 후 학교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교육을 이끌어 가는 양보초등학교는 이와 같이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신청·유치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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