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련된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총 3000억원 규모로, 오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울산·부산을 포함한 경상남북도 내 중소기업이며, 개별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최장 5년간 지원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개별 업체별 산출금리를 기준으로 신용등급 및 담보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경남은행 유충렬 기업고객지원부장은 “추석을 전후로 자금수요가 집중될 것을 예상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마련했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영업점장의 ‘금리 감면 전결권’을 확대 조정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배려했다.
조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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