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철원 체감온도 영하 18도..다시 찾아온 동장군

 

 

2월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출근길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내일(2일) 아침 사이에 전라남북도 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지난 달 31일 오후 6시 대설경보가 내려진 이래 1일 오전 5시 현재까지 눈이 쏟아지고 있다. 예상 적설량은 5~15㎜이며, 예상 강수량은 5~20㎜다. 

 

서울과 경기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2도, 광주 -3도, 부산 0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과 광주 1도, 부산 6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다시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날씨는 찬바람이 불면서 철원의 체감온도를 영하 18도까지 떨어뜨렸다. 이번 추위는 모레(3일/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오는 4일 절기상 입춘인 목요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찬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를 밀어내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고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를 보이겠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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