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귀성길 날씨] 설날 연휴 첫날 찬바람 쌩쌩..고향길 추워요

 

 

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인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곳곳에 따라 눈이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와있다. 기온은 어제(5일) 낮부터 떨어져 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귀성객들은 옷차림에 신경써야 한다.

 

내일(7일) 낮부터 추위가 조금씩 풀리겠고, 9일과 10일 사이에는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오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동내륙에 이틀만에 또 다시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중국대륙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어제 저녁부터 기온이 내려가 오늘 아침 서울의 아침 기온 -7도, 파주와 춘천 -12도까지 떨어졌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부산 6도, 광주 3도, 대구 4도, 청주 2도, 춘천 3도, 강릉 3도, 제주 4도 등이다.

 

눈소식도 전해진 가운데 전라남북도서해안은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제주도는 낮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오늘 낮부터 밤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간, 울릉도·독도 1~5cm, 강원동해안 1~3cm, 전라남북도서해안 1cm 내외 등이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도 좋은편이다. 맑은 날이 계속되면서 대기가 점차 메말라가고 있어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산불예방과 불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일요일인 내일(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7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부산 -2도, 광주 -4도, 대구 –6도, 청주 -6도, 춘천 –10도, 강릉 -3도, 제주 1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부산 6도, 광주 4도, 대구 5도,

청주 3도, 춘천 3도, 강릉 6도, 제주 5도 등이다.

 

다음 주 설날(8일)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지역에서는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다. 수요일(10일)까지는 서해안과 내륙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높게일겠고 동해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서는 1.5∼3.0m로 높게 일다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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