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문상혁기자]'몰카배틀'방영 후 큰 인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 MBC '몰카배틀'이 방영 후 큰 인기를 끌어 고정 프로그램으로 전환 가능성을 보였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이하 몰카배틀)은 11.0%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노홍철이 공중파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몰카배틀'은 이경규, 노홍철, 이특이 벌인 몰래 카메라를 스튜디오에서 공개, 평가단의 투표로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MBC 설 특집 파일럿으로 선보이는 만큼 정규 편성의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혜리는 이특과 민아의 몰래카메라 희생양으로 지목됐다.

 

이날 이특과 민아는 혜리에게 열애 중이라는 거짓말을 했다. 혜리는 눈 앞에서 이특이 민아가 뽀뽀하려고 하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특은 진짜로 민아 입술에 뽀뽀를 했고 혜리는 바닥에 쓰러져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민아는 “볼 아니었어?”라며 민망해했고 혜리는 “부끄러워”라며 웃어 보였다.


또 개그맨 이경규는 방송인 전현무를 몰래카메라의 대상으로 삼았다.이날 이경규는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이라는 몰카 계략에 전현무를 속였다.

전현무는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착각하며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4.9%를, SBS '나를 찾아줘'는 4.3%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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