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임효정 기자] 서울 지하철 영등포역에서 전동차가 고장이 나 승객 200여명이 환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5일 오전 5시 50분 경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인천발 동두천행 열차가 동력장치 고장으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측은 승객 200여명을 후속 열차에 옮겨 태웠으며, 고장 열차는 차량기지로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상행선 선로가 3개여서 후속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현장 조치가 끝나는 대로 차량을 기지로 옮겨 고장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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