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잘 알려진 F-22 스텔스 전투기 4대가 내일 우리나라에 급파된다.     © 중앙뉴스


군 관계자는 미군의 전략무기 가운데 하나인 F-22 전투기 4대를 한반도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F22 랩터는 최대 항속거리가 3,000km에 이르고, 최대 상승고도는 15km에 스텔스 성능은 적 레이더에 벌레 크기로 축소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한 레이더망에 거의 잡히지 않고 방공망을 침투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무실까지 타격할 수 있는 최강 스텔스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공대공 미사일 2기와 암람 미사일 6기, 공대지 정밀유도폭탄 등을 장착할 수 있으며, 양쪽 날깨 밑에 각각 2,269kg의 폭탄을 적재할 수 있는 날으는 탄약고다.

가공할 타격력으로 무장된 F22 랩터는 해외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미국이 F-22 전투기를 파견하는 것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북 무력시위 차원이다. 

 

한편 B-52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에 이어 미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파견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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