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용지 공급은 2017년 초에 분양 2019년까지 사업 준공 예정

▲   경산하양지구 택지사업 조감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북도는 16일 LH에서 경산하양지구 택지개발사업 실시 계획 승인 후 올해부터 보상에 착수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하양지구는 2008년 경산무학지구 택지개발예정지로 지정된 이후 경기침체로 보류돼 왔다가 최근 경산 하양일대의 지식경제산업지구 개발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계획 등으로 택지수요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재추진 됐다.

 

사업시행자인 LH는 경산 무학지구의 유사명칭이 많고 인지도가 부족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 후 지구명칭을 포함한 개발 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을 지난해 12월 승인 받았다.

 

택지개발사업 규모는 총 1836억원이 투입되며, 48만1630㎡의 부지에 4984호(단독 94호, 공동 4895호) 1만1740여명을 수용하며 기존 하주 초등학교와 함께 유치원 및 중·고교 각 1개소가 계획됐으며, 올해 보상과 지장물 철거 및 문화재발굴조사용역을 시행 할 예정이며 공동주택용지 공급은 2017년 초에 분양하며 2019년까지 사업을 준공 할 예정이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경산하양 택지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인근 대학과 지식경제산업지구에 종사하는 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가 예상된다며 본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경산시와 LH간 상호 협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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