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짜릿한 결승골로 시즌 4호골을 작성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으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로부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구자철은 22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2라운드 하노버와의 경기에서 전반 14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구자철에게 평점 8.49점을 매겼다.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

 

이 사이트는 "구자철이 개인 기술로 슈팅 찬스를 만든 뒤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결승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구자철은 세부 기록에서도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그는 90.7%의 패스 성공률, 세 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한편, 양 팀에서 평점 8점 이상을 받은 선수는 구자철과 프란시스코 카이우비(8.48점) 2명 뿐이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은 6.0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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