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장단 배창한 시의장, 전영기 부의장, 송영환 운영위원장, 김명식 자치행정위원장, 옥영숙 사회산업위원장, 우미선 도시건설위원장 등 6명이 이같이 밝혔다.

(중앙뉴스=박광식기자)=새누리당 경남 김해시의회 의장단이 시장 재선거에 나설 후보를 경선을 통해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중앙당에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새누리당 의장단 배창한 시의장, 전영기 부의장, 송영환 운영위원장, 김명식 자치행정위원장, 옥영숙 사회산업위원장, 우미선 도시건설위원장 등 6명이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에는 전체 시의원 21명 중 57.1%인 12명이 새누리당 의원의장단은 "공정한 경선을 통해 조속히 공천을 마무리짓고 당이 하나로 뭉쳐 4·13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성우(56) 당 중앙위원회 경남연합회장, 김정권(56) 전 국회의원, 김천영(59) 한국승강기대 총장, 이태성(55)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정용상 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 5명이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천을 신청했다.

 

시장 예비후보들은 최근 공천방식을 놓고 후보들은 서로 유불리를 따지며 특정 후보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장단은 "공천을 놓고 더 오래 시간을 끌면 분열만 가져올 뿐"이라며 "당 방침에 따른 공정한 경선을 한 뒤 당이 하나로 뭉쳐 이번에는 김해시장을 탈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최근 두차례 김해시장 선거에서 잇따라 야당 후보인 김맹곤 시장에게 패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제4차 회의를 열어 총선과 시장 재선거 등 상세한 공천방식과 일정을 논의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4월 총선과 함께 치르는 시장 후보를 오는 26∼27일 안심번호 제공 동의를 한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 서비스(ARS) 방식으로 100% 휴대전화 투표로 후보를 뽑는다.vvvvvv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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